1월 23일, 그동안 하나님의 몸된 교회를 헌신적으로 섬겨오시던 차재열 집사님께서 90여 년의 삶을 마감하시고 주 안에서 잠드셨으며, 그의 장례예식이 써리에 위치한 밸리뷰 공원묘지(Valley View Cemetery)에서 있었습니다. 교우들에게 많은 사랑과 용기를 주시었고 얼마 전까지만 해도 건강하신 모습으로 교회에서 힘찬 음성으로 기도하시고 아멘하시던 모습이 눈 앞에 선한데, 이렇게 떠나 보내야 하는 마음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교회의 큰 버팀목이 되어 주셨던 분을 떠나보내니 마음 한구석 텅빈듯 한 아쉬움을 감출 수 없지만 예수님을 믿는 믿음 안에서 다시 집사님을 뵐 수 있는 날이 올 것이라는 소망 가운데 위안을 삼습니다. 남은 우리는 고 차재열 집사님의 헌신적인 삶을 본받아 더욱 하나님 사업의 부흥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결심을 새롭게 합니다.
이번에 사랑하는 가족을 떠나보내고 슬픔 가운데 있을 유가족들께 하나님의 위로하심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드리며, 예수님 재림의 날, 다시 건강하신 모습으로 뵈올 날을 기다리며 더욱 믿음과 부활의 소망으로 굳게 서는 모든 유가족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