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교회에서는 지난 9월 23일 안식일에 아주 뜻깊은 행사를 가졌습니다.
한국에서 개신교회의 신학대학을 졸업하고, 목사로서 오랫동안 목회 활동을 해오던 한 목사님의 온 가족과 한 청년이 함께 침례를 받은 날이기 때문입니다. 오정택 목사님께서는 이곳 밴쿠버에서 한편 운송 관련 일을 하면서 유튜브 방송으로 여러 설교 말씀을 듣던 중 김대성 목사님의 설교 말씀을 우연히 듣게 되었고, 자신이 그동안 깊이 있게 성경 말씀을 연구해오고 신념을 가졌던 내용과 거의 일치되는 말씀에 그로부터 김대성 목사님의 모든 유튜브 설교 말씀을 들으면서 본 재림교회가 진리교회 임에 대한 확신을 갖고 지난 5월 첫 안식일부터 온 가족이 본 교회에 출석하게 되었습니다.
그 이후 함께 안식일 예배에 참석하고 성도들과의 교제를 통해 점점 재림교회를 이해하면서 침례 결심에까지 이르게 된 것입니다. 이날 침례가 더욱 뜻 깊었던 것은 마침 예언 세미나의 말씀을 주시기 위해 캐나다 밴쿠버를 방문하신 김대성 목사님께서 오 목사님과 그 가족들에게 직접 침례를 베푸셨다는 사실입니다. 어떻게 이렇게 절묘하게 시간을 맞출 수 있었는지 하나님의 섭리와 인도하심에 놀랍고 감사할 따름입니다.
이날 침례를 받은 가족은 아내인 김순월 사모와 1남 2녀의 세 자녀(예람, 희성, 은서)이며, 더욱 믿음 가운데 굳건히 서가고 하나님께서 그 길을 인도하시며 마지막 복음전파의 사명을 담당하는 큰 종이 되도록 목사님과 가정을 위한 응원과 기도 부탁드립니다.
이날 또한, 최무영 군의 침례식이 있었습니다. 한국에서 목회자로 헌신하셨던 아버지(최윤승 목사)에게 직접 침례를 받기 원했던 바램이 있었기에 그 뜻을 이루는 감격적이고 아름다운 모습이었고, 잊지 못할 장면들이었습니다. 앞으로 최무영 군 또한 하나님의 충실한 종으로 성장해 나가는데 부족함 없도록 격려와 기도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