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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제62차 대총회 총회, 미국 세인트루이스에서

대총회 연례위 가결 ... 20년 만에 지구촌 재림성도 영적 축제의 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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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총회 연례행정위는 오는 2025년 열리는 제62차 대총회 총회 개최지로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를 선택했다.

오는 2025년 열릴 예정인 제62차 대총회 총회 개최지로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가 선택됐다.

세인트루이스는 지난 2005년 대총회 총회 개최지였다. 이로써 세인트루이스는 20년 만에 다시 전 세계 재림성도들의 영적 축제의 장이 열리는 도시가 됐다. 

대총회 연례행정위원회는 지난 11일 이 같은 안을 골자로 하는 제안을 처리했다. 

연례위는 세인트루이스와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 측 대표자들의 프레젠테이션을 청취한 뒤 세인트루이스를 최종 선정했다.

당초 개최후보지로는 두 도시를 포함해 캐나다 토론토, 텍사스주 샌안토니오,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조지아주 애틀랜타 등이 검토됐다. 하지만 애틀랜타는 여건상 후보군에서 탈락했고, 샌안토니오는 개최비용이 너무 비쌌다. 토론토는 선정과정에 불참했다. 

6명의 개최지 선정위원들은 나머지 세 도시를 직접 방문한 뒤 두 도시로 후보를 압축했다. 

행사가 진행될 아메리카스센터(America’s Center)는 세인트루이스 시내에 소재하고 있으며, 6만7000여석의 미식축구경기장 돔앳아메리카스센터(the Dome at America's Center)와 연결돼 있다. 컨벤션센터와 인근 숙소를 연결하는 트롤리버스 외에도 대총회 참석자와 가족이 관심을 가질만한 동물원과 식물원, 과학센터 등 많은 편의시설이 무료로 개방된다.

세인트루이스 대표단의 부단장인 셰리 클레머는 “아메리카스센터는 한 지붕 아래에서 사업설명회장과 식당, 전시회장을 쉽게 오갈 수 있는 곳”이라고 소개하며 “건물 구조도 행사를 치르기에 매우 훌륭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 세인트루이스의 도심은 정말 잘 형성돼 있다. 특히 행사장 인근 두 블록 내에 수많은 상점과 식당, 식료품점이 밀집해 있다”고 장점을 설명했다.

세인트루이스는 도심 내에 3만8000개의 호텔 객실을 보유하고 있으며, 개최지 인근으로 한정해도 객실 4500여개가 사용 가능하다. 이외에도 대총회 참석자들이 주로 이용할 램버트세인트루이스공항은 시내에서 불과 약 21km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다. 

한편, 이에 앞서 열리는 2020년 대총회 장소는 미국 인디애나주로 결정된 바 있다.


- 자료출처 : 재림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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