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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트 아동복지회의 주인공 홀트 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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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탄현로 42

홀트 기념관이 거창한 규모로 서 있다.

(참고로 주말에는 개관이 안되고, 평일만 입장해서 관람할 수 있다는 점..)


나 역시 주중에 가지 못하다보니 건물만 보고 올 수밖에...

아쉬운 마음이 생겨서 여기저기 인터넷을 뒤져서 '홀트 부부'에 대해서

공부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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핼리 홀트(Harry Spencer Holt, 1905.04.06~1964.04.28)씨는 미국 네브래스카주 닐리에서

출생하여 신앙의 가정에서 자랐다.

그의 부인 버다 홀트(Bertha Marion Holt, 1904.02.05~2000.07.31)씨는 미국 아이오와주

디모인에서 태어나 아이오와 주립대학교 간호학과를 졸업하고, 1926년 12월 31일에 해리 홀트와

결혼했다.(위 사진)


해리 홀트 부부는 슬하에 1남 5녀 등(6명) 자녀를 두었고, 사업을 통해 많은 돈을 벌었다.

행복하게 잘 살다가 1950년 홀트 나이 45세에 갑작스럽게 심장마비로 생사의 기로에서

간신히 살아 남은 후에 남은 생을 하나님의 뜻에 따라 살기로 결심한다.


1954년 미국 오리건 주에 있는 게니게의 신문의 마음 회관에서 종교집회가 열린다는 광고를 보고

그곳에 참석했다. 그날 밤 영화 한편을 보았는데, 그 영화는 6.25 전쟁 때문에 생긴 한국의

고아들의 실상을 알리는 기록 영화 <잃어버린 양>이었다.


영화가 끝나자 월드 비전의 회장인 밥 피어스가 청중들에게 도와 줄 것을 호소했다.

부부는 크게 감동을 받고 기도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몇 일후에 남편은 혼자 한국에 가서 고아를 8명이나 데리고 와서 아내를 놀라게 했다.


당시 미국 법으로서는 입양시 한 가정당 2명만 가능했으며, 국회의 동의를 얻는등 까다로웠지만

모든 수고를 아끼지 않고 8명을 예외적으로 입양하는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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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봐도 혼혈 아이들이 혼합되어 있음을 느낄 수 있다.

홀트 부부가 8명 아이들을 입양하면서 세상에 알려 졌으며, 세상에 관심을 끌게 되었고

후원하는 사람들이 늘게 되면서 오늘날에 '홀트아동복지회'가 시작되었다.


당시 '아동복지'라는 용어 주차도 없었다.

1955년 한국 전쟁 당시 고아와 혼혈아동들의 행복할 권리를 위해 시작되어

한국과 세계 입양 복지의 뿌리가 되었다.


그리고 국내 입양 확산 및 활성화, 성장 입양인을 위한 모국방문과 무국연수 시작.

입양에 대한 긍정적 사회 인식 확산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1964년 남편 해리 홀트 씨가 사망한 후 버다 홀트 여사가 홀트 양자회를 세계적인

아동복지 기관으로 발전시키는데 혼신을 다 바친다.

평생을 그렇게 노력하다 사망한 두 사람은 시신까지 기쁘게 한국에 묻히기를 원했다.


홀트 부부묘.JPG


일산에  위치한 '홀트일산복지타운/요양원에 있는 기념관에 가보면 더 많은 자료를 접할 수 있다.

이곳에는 약4만평의 홀트 타운 - 장애인들이 거주하며, 지적장애인 재활시설인 홀트일산복지타운과

중증 장애인거주시설인 홀트일산요양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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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으로 한가지 이야기를 추가한다면..

오래전에 미국에서 '세계재림성도 총회'를 개최하면서 한국에서도 많은 기관사역자들이 참여했다.


그중에 한분인 목회자(실명은 밝히지 않는 것이 나을듯) 부부가

교단에서 나오는 출장비를 사양하고, 홀트 아동복지회에서 진행하는 사업의 일환으로

한국에서 입양하는 고아 아이를 -- 인천공항에서 미국까지 돌보면서 오는 조건으로

항공료를 지원해 주는 제도를 이용했다.


성도들이 낸 헌금을 절약하기 위한 노력은 눈물 겹지만

철없이 우는 아이를 달래면서 미국까지 여행했을 목사님을 생각하면

솔직히 숙연해 진다.

(그때의 고생을 사모님을 통해서 훗날 들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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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에도 여전히 부자 청년들이 많고, 바로 우리 스스로가 부자청년일 수도 있다.

어찌해야 구원을 받을 수 있습니까??




(내 삶의 목표가)

 '나'를 사랑했느냐?

'남'을 사랑했느냐??



내 이웃(=남)을 사랑하는 것이 진정으로 천국에 적합한 사람이 아닐까?~!

자신이 가진 많은 재산과 삶을 고아들을 위하여 다 내려 놓는 것은 참으로

쉽지 않은 일이고, 그런 면에서 홀트 부부는 위대하다고 말 할수 있다.



교회를 사랑하시고 남을 먼저 사랑하셨던 어르신을 생각해 보면서......

  나를 사랑했느냐? 남을 사랑 했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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