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중 기도가 개인기도를 대신하지는 못하지만, 개인기도 또한 연합 기도를 대신할 수 없다. 그 둘은 함께 가는 것이다. 론 클로젯 목사님은 그의 책, "재림교회의 가장 큰 필요(Adventism's Greatest Need)라는 책에서 그가 이제 부임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자신의 교회에서 연합기도가 어떻게 교인들에게 강력하게 역사하는지를 말한다. 나는 이 간증을 너무 좋아하는데 왜냐하면 우리의 개인적인 "골방 기도"가 어떻게 전체 교회, 혹은 그 이상으로 더 큰 역사를 이루어내는지 보여주기 때문이다.
그의 새로 부임한 교회는 4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건물이었다. 그러나 매 안식일 출석 교인수는 100여명 채 안되었다. 그러나 그마저도 정각에 출석하는 것도 아니었다.그러나 목사님은 하나님이 역사하실 수 있는 것을 믿었고 그래서 말씀 속에 나타난 진리들을 연구하는데 여러 시간을 보내고, 복음을 어떻게 나눌 것인지에 대해 더 분명히 알고자 노력하였다. 목사님은 말씀 연구하는데 시간을 너무 보내다 보니 설교를 준비하는 시간이 얼마 남지 않게도 되었다. 오직 성령하나님만이 사람의 마음에 깨달음을 주시고 개인적인 부족함을 채우게 하신다는 것을 생각하면서 목사님은 매 안식일 아침 일찍 일어나 기도하기 시작하였다. 하나님의 영이 그분의 교회 교인들에게 부어지기를 간절히 기도했다.
목사님의 개인기도에 대한 응답으로 하나님은 역사하기 시작하였고, 그 결과로, 점점 더 사람들이 교회에 출석하기 시작했다. 첫 해 말에, 안식일 출석인 수는 세배가 되었다. 그러나 이것은 단지 시작에 불과하였다!
부임한지 약 15개월 후에, 그는 기도주간을 갖기로 결정하였다. 그는 이렇게 간증한다. "완전히 다른 세계가 내 앞에 열렸습니다. 기도와 하나님과의 교통이 훨씬 실제적으로, 훨씬 견고하게 되었습니다. 나와 예수님 사이는 이전 보다 훨씬 가까워 졌습니다. 나는 마침내 대부분의 우리가 수면 밑 바로 아래에서 우리의 삶을 살아간다는 깨닫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물에 빠져 죽어가고 있다는 것을 알지만, 이게 그저 우리가 사는 거지 해버리고 맙니다. 우리 머리 바로 위에 전혀 새로운 세계가 있다는 것을 모른 채 말입니다.“
이 기도주간을 통하여, 성령하나님은 그의 교회에서 더 강력하게 역사하기 시작했고 교인들은 정말로 기도하기 시작했다. 그들은 주중에 모여서 기도모임을 가졌을 뿐만이 아니라 매 안식일 오후에도 모여서 함께 기도하기 시작했다. 금요일 저녁에도 모여 기도하였다. 그런데 이게 다가 아니었다. 그 교회의 몇 교인들이 사단의 공격을 받는다는 것을 깨닫고 하루는 새벽 5시에 크라우젯 목사님이 장로님들을 특별한 중보기도로 초대하였다. 10명의 장로님들 중에 7명의 장로님들이 참석하였고, 그 기도모임은 아주 강력하여서 그들은 매주 그런 기도모임을 갖기로 결정하였다. 그런 후에 그들은 금요일, 그리고 안식일, 그리고 일요일 아침까지 추가하였다. 그 때 교인들은 그들도 그 기도모임에 함께 할 수 있는지 물어왔고 점점 더 많은 교인들이 주중의 매일 모여서 기도하기 시작했다.
하나님의 영이 부어지면서, 클라우젯 목사님은 교인들 중에 점점 더 많은 영적 승리들을 보았다. 이전에 기도에 대해서 별 관심이 없었던 교회직원회 임원들은 직원회가 열릴 때 지각하는 것을 원하지 않았는데, 그 이유는 직원회의 첫 30분이 기도로 사용되어졌기 때문이다. 성령의 축복의 결과로, 전도회가 열렸고, 친교실은 지역사회 봉사회실로 탈바꿈하였고 거기서 수많은 건강, 그리스도인 재정관리, 가족관계 세미나가 지역사회를 위해서 열렸다. 그 결과로 침례자 수가 점점 더 늘어났다.
사역 2년차에, 목사님은 "성령"에 관한 집회를 열었고 더 많은 축복이 이어졌다. 많은 작은 소그룹들이 형성되었고, 다른 지역에 또 다른 교회를 세우기로 계획하였다. 하나님의 능력이 극적으로 교인들의 삶을 바꾸어 놓았기 때문에, 안식일 정규예배 시간 중에 "간증시간"을 추가해서 교인들이 서로 나눌 수 있도록 하였다. 그 교회에 출석하기 위하여 여러 시간을 운전해서 오는 교인들이 있다고 한다. 그들이 그렇게 하는 이유는 하나님께서 동료 교인들의 삶에 어떻게 역사하시는지 듣고 싶어서 그렇게 한다는 것이다.
내가 이 놀라운 간증을 생각할 때, 엘렌 화잇의 한 글이 생각이 난다.
"교회에 성령의 강림을 미래에 있을 어떤 일로 고대하고 있다. 그러나 이것을 지금 갖는 것은 교회의 특권이다. 이것을 구하라. 이것을 위해 기도하라. 이것을 위해 믿으라.우리는 이것을 반드시 가져야 할 것이고, 하늘은 이것을 주시기 위해 기다리고 계시다."
클라우젯 목사님의 간증을 간추리기 어려운 것은 하나님이 점점 더 많은 축복을 부어주셨기 때문이다. 목사님의 5년간의 사역동안 십일조는 4배 증가했고, 복음전도헌금은 폭발적으로 5000% 늘었다. 교인수는 세배가 되었고 대부분의 교인들은 각종 사역들에서 활동적으로 되었다. 거의 200명이 새로이 침례를 받았다. 목사님은 부언하기를, "이런 일은 세계의 어떤 지역에서는 별로 비상한 일도 아닐 수 있습니다." 그러나 서구 사회의 한 안락한 라오디게아 교회에서 일어난 일이라면, 이것은 참으로 하나님의 역사하심이다!
From the book, "Daring to Ask for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