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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판 <뉴스위크>는 ‘깊은 재림신앙에 바탕을 둔 벤 카슨 박사의 삶’이란 

제목으로 장문의 기사를 실었다.

세계적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미국 대선 레이스에서 선전하고 있는 ‘재림교인 외과의사’ 출신 

후보 벤 카슨 박사를 집중 조명하는 특집기사를 게재해 눈길을 끌고 있다.

현지 시각으로 지난 20일 발행한 영문판 <뉴스위크>는 ‘깊은 재림신앙에 바탕을 

둔 벤 카슨 박사의 삶’이란 제목으로 장문의 기사를 실었다.

기사는 특히 “벤 카슨은 토요일을 안식일로 지키는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인”이라고 소개하며, 

그의 정치철학이나 대권 행보보다 재림교인으로서의 종교적 신념과 재림교회를 

더 비중 있게 보도해 주목을 받았다.

<뉴스위크>는 “벤 카슨 박사의 종교적 성장 스토리는 놀랍기 그지없다”고 평가하고, 

그의 불우했던 어린 시절과 어머니의 헌신적인 사랑 그리고 재림교회와의 인연을 설명했다. 

또한 쉽게 자제력을 잃는 불같은 성격을 고쳐달라고 눈물로 기도했던 일화와 

자신의 신앙과 믿음을 역설한 언론 인터뷰, 영화로도 제작된 바 있는 

자서전 <천혜의 손>의 일부를 인용했다.

<뉴스위크>는 “벤 카슨이 공화당 대선 경선에 출마하면서 지지율이 높아지자, 

그의 삶 대부분에 영향을 미친 교단 또한 이목을 끌고 있다”며 

재림교회의 역사에 대해서도 상세하게 보도했다. 

이 잡지는 “벤 카슨이 계속해서 상승세를 이어갈 경우, 미트 롬니의 몰몬교와 

존 F 케네디의 천주교에 대해서도 그랬듯, 

미국 국민들은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인들에 대한 궁금증을 갖게 될 것”이라고 짚었다.

이어 “재림교인들은 복음주의 기독교의 이념적인 교리 부분을 상당수 공유하고 있다”고 말하고 

“재림교인인 벤 카슨은 침례교인인 마이크 허커비와 테드 크루즈, 

천주교인 릭 샌토럼과 같은 기독교 보수 

대선 주자들이 대표하는 큰 그룹 속에서 또 하나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고 부연했다.

통계를 인용해 “미국에만 120만 명의 재림신자가 있다”고 언급한 <뉴스위크>는 

재림교회의 태동 배경에 대해 상당부분 지면을 할애했다.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는 19세기 전반기에 일어난 미국의 신앙적 부흥 운동인 

제2차 대각성운동 당시 복음주의 그룹과 동시다발적으로 부상했다. 

이 운동 중 대다수는 이 세상의 종말을 가져올 그리스도의 임박한 재림에 대한 

믿음인 천년설을 지지했다. 

‘밀러주의자’로 불리기도 했던 추종자들이 있었던 윌리엄 밀러는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이 1844년 10월에 있을 것으로 예견하기도 했다.

밀러의 예견이 틀렸음이 밝혀지고, 재림교는 ‘대실망’으로 알려진 

그날의 사건에 대응하여 일어났다. 

밀러주의자 중 하나였던 엘렌 화잇은 십계명의 이상을 받았다고 주장하며 

재림교의 중심 서적이 된 글들을 집필했다. 

화잇은 특정 계명, 특히 안식일 준수를 철저히 지킴으로써 

성경적 순수성을 회복해야 한다고 기록했다. 

그렇기에 재림교인들은 일요일 대신 토요일을 안식일로 지킨다. 

히브리 원어 성경에서 안식일은 ‘일곱째 날’ 준수로 나와 있다”
벤 카슨 박사는 이 잡지와의 인터뷰에서 “토요일이 안식일이다. 

그런데 사람에 의해서 나중에 바뀐 것”이라고 분명하게 지적했다.

<뉴스위크>는 “요셉 스미스의 가르침을 따르는 몰몬교도들과는 

달리 재림교인은 그들의 현대 선지자에게 성경 속 옛 선지자보다 

더 높은 종교적 권위를 부여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또한 “(벤 카슨은)진화론에 반대하여 창조론의 우세함을 역설해왔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재림교인들은 채식주의를 실현하고 있는데, 

교단의 웹사이트에 의하면 채식주의가 건강한 삶을 영위하는 데 

필수적 덕목 중 하나로 설명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벤 카슨 박사는 “가끔 육류를 섭취하지만, 담배나 술은 가까이 하지 않는다”면서 

“재림교단은 정신을 교란시키는 물질을 피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특히 콩과 식물, 견과류, 과일 및 채소와 함께 비타민 B12의 급원식품을 

섭취하도록 권장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뉴스위크>는 “종교를 가진 정치 후보들에게 항상 따라다니는 의문점은 

종교가 정치에 영향을 미칠 것인가의 문제”라고 지적하며 

벤 카슨 박사의 종교가 추후 대선 레이스에서 어떤 영향을 끼칠 것인지에 대해 궁금해 했다. 

이 잡지는 같은 사안에 빗대 “롬니는 몰몬 신자로서 그러한 의구심을 직면했다”고 비평했다.

<뉴스위크>는 “복음주의 신도들은 현재 벤 카슨의 주된 지지층을 구성하고 있으며, 

2008년 아이오와 경선에서의 허커비와 2012년 같은 지역에서의 

바크먼 또한 이 지지층을 등에 업고 

당시 승리를 쟁취한 바 있다”고 밝혔다.

잡지는 “벤 카슨은 공화당 첫 번째 대선 토론에서 고문에 대한 질문을 받고 

‘정치적으로 옳은 전쟁이란 없다’고 선언함으로써 박수갈채를 받았다. 

또한 특정 언어 사용을 제지하는 운동인 ‘정치적 올바름(political correctness) 

운동’에 대한 반대 입장의 선두주자로서, 

이 운동이 기독교인의 권리에 대한 탄압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뉴스위크>는 미국의 유력지 <워싱턴 포스트>의 자매지이자, 

전세계 약 2500만 명이 구독하는 권위 있는 시사주간지. 

참신하고 활기찬 기획과 함께 객관적이고 공정한 기사로 정평이 나 있다.
...........

벤카슨은 미국 디트로이트의 빈민가에서 태어난 흑인이다. 

그가 8살 때 부모님은 이혼하고 어머니 소냐카슨이 아들 둘을 키웠다. 

어머니는 식모였기 때문에 아이들 교육에 신경 쓸 틈이 없었다. 

벤카슨이 초등학교에 입학을 했지만 기초학습이 되어 있지 않아서 

다른 아이들을 따라 갈수가 없었다. 

결국 전교 꼴찌를 하고 말았다. 

2학년 때도 꼴찌, 3학년 때도 꼴찌, 4학년 때도 전교 꼴찌 4연패를 했다.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우고 말았다. 

그의 별명은 돌대가리였다.

어머니가 안타까운 나머지 벤카슨이 학교 졸업 후, 

사회생활을 잘 할 수 있도록 한 가지 좋은 습관을 가지게 했다. 

그것은 독서하는 습관이었다. 

어머니가 식모하러 여러집을 다녀 본 결과 사회적으로 존경 받는 집안은 

집안이 조용하고 책...을 읽는 분위기였고, 

그렇지 않은 집은 시끄러웠다. 

그래서 독서하는 습관을 가지게 했다.

도서관에 가서 일주일에 책 두 권을 읽게 했다. 

어떤 책이라도 상관없다고 했다. 

두 아들은 도서관에 갔지만 이해되는 책이 없었다. 

그래서 택한 책이 자연학습도감 상하권이었다. 

그림이 많아서 보기 쉬웠다. 

벤카슨은 이 책을 6개월간 읽었다. 

그리고 형제끼리 철도가에 가서 돌 이름 맞추기 게임으로 놀이를 했다.

어느 날 선생님이 수업 시간에 암석 3개를 학생들에게 보여주면서 

무슨 암석인지 맞춰보라고 하자, 

벤카슨이 손을 번쩍 들었다. 선생님은 화가났다. 

수업을 방해하려는 목적으로 생각했다. 

앞에 나와서 맞춰보라고 하자 아주 쉽게 암석들의 이름을 맞추었다. 

어떻게 알았냐고 묻자 ‘도서관에서 책을 보고 공부해서 알았다’고 했다. 

그리고 1시간 수업 시간 동안 벤카슨이 암석 강연을 했다. 

선생님과 학생들은 기절초풍하는 시간이었다.

벤카슨은 그 다음날부터 초등학교 1학년 교과서를 읽기 시작했고, 

2학년, 3학년 교과서를 모두 읽었다. 

그런데 이상하게 선생님의 강연이 조금씩 이해되었다. 

그는 다음해 반에서 1등을 했다. 

그리고 고등학교 졸업할 때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했다. 

그리고 의대에 진학해서, 신경외과를 선택하여 전문의가 되었다. 

30대 초반에 존스홉킨스 대학의 신경외과 과장이 되었다. 

흑인이 의사되기는 쉽지 않다. 

종합병원 의사되기는 정말 힘들다. 

최고의 베테랑이 과장이 되는데 30대 초반에 과장이 되었다. 

거의 모든 의학 논문을 다 읽었다. 

다른 의사들이 모르는게 있으면 척척 알려주었다. 

돌대가리 별명에서 만물박사로 별명으로 바뀌었다.

그리고 드디어 세계 최초로 머리가 붙은 샴쌍둥이 수술에 성공했다. 

이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한 것은 바로 독서의 힘이다. 

독서는 꼴찌를 1등으로 만들어 준다. 

그래서 책 속에 길이 있는 것 같다.


- 자료출처 : 미주재림교회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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