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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감동을 주는 민족?


요즈음 그야말로 코로나 바이러스(Covid-19)

온 세상이 떠들썩하다아니 공포에 휩싸여 있다.

 

머뭇거리던 WHO(세계보건기구)

뒤늦은 팬데믹(Pandemic=세계적 감염병 대유행)) 선언으로

곤혹을 치루고 있다.

 

천연두 완전박멸 성공으로 얻었던 옛 명성은 사라지고

최악 보건기구” “우한 보건기구” 같은 오명을 남기고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 사무총장은

뒤늦은 팬데믹 선언과 늑장대응 그리고

그의 친중(親中), 친일(親日발언으로

총장직 사퇴 압력에 골몰을 앓고 있다.

 

남의 나라 일처럼 가볍게 생각하던 미국도

이제는 난리 법석이다.

미국의 마지막 보루로 불리우던

웨스트버지니아 주마저 확진자가 나타나

미국 50개주 전체가 확진자 보유 주가 되어

이 넓은 천지에 청정지대(淸淨地帶)는 없게 되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전 국토가 점령된 것이다.

 

이쯤 되자 바야흐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비상시국을 선포하고 적극적인 대응에 팔을 걷었다

모든 식당과 술집학교교회 등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은

문을 닫게 되고 이로 인해 마음이 불안한 시민들은

생필품 사재기에 침몰 되어 상점 물품 진열대는

텅텅 비어 있는 희귀한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이런 혼탁하고 불안한 시국에 때맞추어

여러 혼탁한 소리들이 사방에서 들려온다.

정치인들은 선거로 인해 정치적 소리를 내고

경제인들은 경제적 소리를,

평범한 시민들은 고달픈 삶의 소리를,

종교인들은 나름대로 그들 특유의 종교적 소리를 토한다.

 

들리는 소리마다 하나도

틀리거나 잘못된 소리는 없는 것 같다.

정치인들의 소리도경제인들의 소리도,

시민들의 고달픈 소리도,

종교인들의 소리 까지도 모두가 그런 것 같다

그런데 왜 ?

그런 소리에 이렇게 가슴이 답답할까?

또 왜 이렇게 가슴이 허할까?

소리는 많은데그리고 그 많은 소리는 다 옳은데...

그 속에 따뜻한(?) 복음이 없어서일까?

아니면오랜 타성적인 신앙으로 감각이 무뎌져서인가?

 

그런데 천만 다행으로

여기 흐뭇한 소리(소식)가 하나가 들려온다.

앞이 보이지 않는 칠흑 같은 시국(時局)

사재기로 정신이 없는 미국 시민들을 숙연(肅然)케 한

한국 발(영상(映像하나가 그것이다.

 

소개된 영상은

경기도 자원 봉사센터의 봉사자들의 모습

위기상황에 맞서 팔을 걷어 부치고

코로나 바이러스로 자가 격리(隔離)된 사람들에게

전염의 위험을 무릅쓰고 서로 힘을 합해

음식을 배달해주는 아름다운 모습이었다.

그런 자아 희생적인 모습은 화장지 하나로 다투는

이기적인 미국인들의 모습과 비교 되어

그들을 더욱 부끄럽게 하였다.

 

그런 사랑이 듬뿍 담긴 희생적인 모습은

한국은 감동을 주는 민족이라는 별칭을 얻게 하였고

가슴이 뭉클하다” “눈물이 난다” 등의 표현과 함께

한국인에게 엄지척을 보내며 침이 마르게 칭송하는

계기가 된 것이다.

 

각박한 세상에서

메마른 사람들의 마음을 감동시키는 것은

정연한 이론이나 대단한 말(소리)이 아닌 것 같다

비록 요란한 소리는 없어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바쁘게 움직이는 손과 발이그리고 이마에서 흐르는

구슬 같은 땀방울이 바로 그런 것이리라.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를 맞아

전 세계가 달러(Dollar) 확보에 열을 올리고

각국은 다투어 자국민 해외여행 금지령을 내림과 동시에

해외체류 자에겐 즉시 귀국을 종용하고 있다.

 

이런 와중에 선거철을 맞은

한국의 정치판은 여진보보수 가릴 것 없이

서로를 비방하고 총질하는 추한 모습과

온갖 정치공작으로 국민을 실망시키고 있다.

 

종교계에서는 한발 더 나아가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를 종말과 연계하여

일반 사람들의 마음에 더 부담을 안기고 있다.

 

신앙인은

성경말씀을 통해서 일어나는 사건을 보아야지

일어나는 사건을 통해 성경말씀을 보아서는 아니 된다.

성경은 우리들 스스로가 해석하는 책이 아니요

조용히 무릎 꿇고 받아 말없이 순종하는 책이다.

그 때에야 비로소 성경의 말씀이 성령을 통해

조용히 가슴에 젖어오는 것이다.

그리고 그 열매가 기적으로 맺히게 되는 것이다.


이해하기 힘든 사건들이 주변에 발생하고

금방이라도 뭔가 터질 것 같은 상황이 와도

그 상황을 우리의 생각대로 성경과 짜 맞추려

무리한 노력을 기울려서는 아니 된다.

있는 그대로 말씀에 순종하며 머리를 들고깨어

자신을 살피고 준비하는 일에 열심을 내야한다.

조용히 같은 어려움에 처한 이웃도 더불어 살피면서..

 

온 세계가 어렵고 혼란스런 판국에

묵묵히 이웃을 돕는 자원 봉사자들의

자아 희생적인 고매한 모습이 미국인을 울리고

더 나아가 전 세계를 감동의 도가니로 몰아넣어

한국은 감동을 주는 민족이란

분에 넘치는 새 이름을 얻게 된 것이니

이 얼마나 감격스러운 일인가!

 

어제 저녁 우리 아들놈이 집에 왔다

모처럼 둘이 팔씨름을 했다

안간 힘을 썼으나 결국은 내가 패했다.

그런대도 왜 그렇게 기분이 좋았을까?

 

얍복강 가에서

야곱과 싸우실 때에 고의(?)로 저 주신

하나님의 모습이 문득 떠올랐다

 

우리 인간은

하나님과 더불어 싸울 때에만

누구나 백전백승을 한다.

 

무슨 일이든지

어떤 어려움이 닥치든지

그 때마다 우리는 하나님과 겨루어야 한다.

그리하면 그 싸움의 결과는 언제나

기적 같은 우리의 승리가 되니까...


이 어둡고 끝이 보이지 않고 답답한 시간

온 세상이 코로나 바이러스와 싸울 때

종말론이나 일요일 휴업령으로 싸우지 말고

모든 것을 말씀으로 주신 계시의 하나님

우리 임마누엘 하나님과 겨루어 싸워 이긴다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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